1. 게자리 위치와 구성하는 별들
황도12궁의 네 번째 별자리인 게자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태양은 게자리를 7월 18일부터 8월 7일 사이에 통과합니다. 이 별자리는 어두운 별들로 이루어져 있어서 도시에서 관찰하기는 대단히 힘든 별자리입니다. 게자리의 알파별인 Acubens는 4.5 등성의 어두운 별이고 가장 밝은 베타별 역시 3.7 등성이라 게자리는 밤하늘에서 선명하게 관찰하기가 힘들 수 있습니다. 늦겨울의 밤하늘에 나타나는 별자리입니다. 쌍둥이자리와 사자자리를 찾을 수 있다면 그 사이의 어두운 공간을 게자리가 채우고 있습니다. 쌍둥이자리의 Castor와 Pollux를 이어서 다섯 배 정도 남동쪽으로 연장하면 게자리의 알파별을 찾을 수 있습니다. 또는 사자자리의 Regulus와 Procyon, Pollux가 만드는 삼각형 모양의 중앙에 게자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쌍둥이자리의 베타별인 Pollux와 사자자리의 알파별인 Regulus를 이은 성 중앙에 게자리의 몸통 부분인 작은 사각형 모양의 별들이 있습니다. 이 별들 안에 별무리가 있고 이 별무리가 Praesepe라는 유명한 산개성단입니다. 이 Praesepe성단을 발견한 사람은 갈릴레이입니다. 갈릴레이는 자신이 만든 망원경으로 이 성단을 관찰하여서 별무리인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Praesepe성단 주위에 게자리의 감마별과 델타별이 있는데 이 별들은 당나귀 별이라 불리기도 했습니다. 고대에는 이 당나귀 별을 이용하여 일기예보를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별들이 흐려지면 비가 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게자리는 동양에서는 거 해궁이라고 합니다. 2. 게자리에
전해지는 이야기
게자리는 그리스 신화의 영웅 Heracles의 발에 밟혀 죽은 게의 별자리라고 합니다. Heracles가 Eurysthus 왕의 속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12가지의 과제를 해결하였습니다. 그 과제 중 두 번째 과제가 Nemea계곡의 괴물뱀 Hydra를 퇴치하는 것입니다. Heracles가 Hydra와 싸우고 있을 때, Heracles를 미워한 Hera 여신이 Hydra를 돕기 위해 게 한 마리를 보냅니다. 이 게가 Heracles의 발을 물었는데, Heracles에 의해 밟혀 한쪽 집게가 박살 나면서 죽게 됩니다. 이 에 Hera는 한쪽 집게 밖에 없는 이 게를 불쌍히 여겨서 하늘로 올려서 별자리가 되게 하였습니다. 별자리의 모양에서도 게자리는 한쪽 집게가 없습니다.
3. 게자리 태생의 성격과 특징
양력 6월 22일부터 7월 23일까지 태어난 사람들 게자리 태생이라고 합니다. 게는 단단한 껍질로 자신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게자리 태생들은 보호본능이 강합니다. 가정적이고 자기 사람, 자기 것을 지키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환경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고 성실하며 마음이 굳건합니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은 상황에 따라서 많이 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자신만의 기준이 있어서 일관성이 있습니다. 표현력이 뛰어나고 감정을 잘 숨기지는 못하는 성향입니다. 친절하고 장조적이면, 상상력이 풍부합니다. 특히 감성과 기분에 대한 전달력이 뛰어나고 공감능력도 좋습니다. 게자리의 지배궁은 달로써 변화무쌍한 달처럼 게자리도 감정의 변화가 심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화를 내거나 짜증낸다든지 하여 괴팍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모성본능도 강하고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강한 별자리입니다. 정서적이며 섬세한 사람입니다. 감정의 지배를 받는 별자리입니다. 예민하고 신중한 성격입니다. 수집가적인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전갈자리, 물고기자리와 함께 게자리는 물의 별자리입니다. 물의 원소는 직관적이며 정서적인 유대감을 중요하게 여기는 별자리입니다.
게자리 태생으로 알려진 유명인들은 이병헌, 하지원, 추신수, 이재용,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 장자크 루소, 장 칼뱅, 헬렌 켈러, 톰 행크스, 헤르만 헤세, 넬슨 만델라, 생택쥐페리, 톰 크루즈, 헨리 8세, 리오넬 메시, 메릴 스트립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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