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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이야기

양자리, 봄의 열정과 활기가 느껴지는 별자리

by 별별인 2023.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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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양자리의 위치와 구성별들에 대해서

   황도 12궁에서 첫 번째 별자리 양자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양자리는 우리나라에서 주로 가을철에 관찰되는 별자리입니다. 가을 밤하늘에는 밝은 별이 거의 없는 데, 그나마 양자리의 주 별 Hamal은 2 등성의 별이라 잘 보입니다. 고대로부터 있어온 48개의 별자리 중의 하나이고 태양은 매년 4월 15일부터 5월 13일까지 이 별자리를 통과합니다. 지금은 황도상의 첫 번째 별자리가 물고기자리이지만, 기원전 100년 경에는 춘분점이 양자리에 있었기 때문에 양자리가 황도 제1궁이 되었습니다.  양자리의 알파별인 Hamal은 76광년 정도 떨어져 있는 거성입니다. 양자리의 가장 밝은 별을 중심으로 4개의 별이 일직선 비슷하게 나열되어 있는 모양입니다. 베타별인 Sheratan은 2.7 등성 정도의 밝기이고 52광년 정도 떨어져 있고, 감마별인 Mesarthim은 3.9 등성으로 육안으로 관찰은 좀 힘들 수 있습니다. 거리는 170광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2. 양자리의 신화와 전설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양자리는 Hermes의 황금양피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리스의 Thessaly에 Athamas라는 왕이 있었고, 그 왕의 자식들인 Phrixus와 Helle라는 두 남매가 있었습니다. 이 남매에게는 친모가 일찍 죽고 계모가 있었는데, 이 계모가 사악하여 남매들을 괴롭혔습니다. 계모의 잔인함에 신들조차 이 남매를 구하려고 하였습니다. 어느 날 전령의 신 Hermes가 아이들을 보고 구출해야겠다고 결심하게 됩니다. Hermes는 하늘에서 황금양피를 가진 신비한 숫양 한 마리를 가지고 내려와 아이들을 숫양에 태웠습니다. 양은 아이들을 태우고 하늘을 날아 재빠르게 동쪽으로 갔습니다.  두 아이는 양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어린 Helle는 안타깝게도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Helle가 떨어진 곳이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가 되는 해협이었고,  후세 사람들이 Helle의 가여운 운명을 기억하고자 이 해협을 Hellespont라고 불렀습니다. 

혼자된 Phrixus는 흑해의 동쪽의 Colchis에 도착하여, 그곳의 왕인 Aeetes의 후원으로 그곳에 정착하여 살게 되었습니다. Phrixus는 감사의 뜻으로 황금양을 제우스 신에게 바치고, 그 양의 황금양피는 Aeetes 왕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제우스 신은 이 양을 하늘의 별자리로 만들었습니다. 이 별자리가 양자리입니다. 한편  Aeetes 왕은 이 황금 양피를 잠자지 않는 용에게 지키게 하였습니다.  나중에 아르곤호를 타오곤 Jason이 이 나라의 공주 Medea의 도움으로 용을 무찌르고 황금양피를 가져가게 됩니다. 

  양자리에 대한 다른 이야기로는 제우스가 괴물 Typhon의 공격을 받아서 도망칠 때 양으로 변신하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즉, 제우스가 변신한 양이 양자리가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3. 양자리 태생들의 성격

  점성학에서는 양력 3월 21에서 4월 20일에 태어난 사람들을 양자리 태생이라고 부릅니다. 물론 태양의 위치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태양이 성격에 가잘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태양의 위치만 가지고 개인의 성격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양자리는 불의 별자리이고 활동성입니다. 양자리는 12 별자리 중에서 첫 번째 별자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작 탄생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며 자존심이 강합니다. 순수하고 아이 같은 면도 있습니다. 낙관적이고 열정적인 별자리입니다. 직설적인 성격은 때로는 주변사람을 당황스럽게 할 수도 있습니다. 조직에서 장이 되거나 자기 사업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나서는 것을 좋아하는 성격입니다. 때로는 성급하게 행동할 수도 있습니다. 진취적이고 굳센 기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자리와 사자자리, 사수자리를 불의 별자리라고 합니다. 4원소 중에서 불의 속성은 행동력이 좋고 도전정신이 강합니다. 특히나 양자리는 활동성의 별자리라서 그런 성향이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전쟁에서 선봉대에 서는 역할을 양자리가 맡습니다. 군인의 별자리라고도 합니다. 

  양자리태생으로 유명한 사람들은 공효진, 김태희, 이준기, 한스 안데르센, 엠마 오사슨, 찰리 채플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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