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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시승기, 테슬라 Y를 타보다.

by 별별인 2023.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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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승기

    신한카드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큰 이벤트는 아니고 거의 모든 신한 카드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이벤트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테슬라 Y, X 모델 시승을 해준다기에 신청을 했습니다. X모델을 타고 싶었는데, 제가 있는 대구 매장에는 X모델이 없다고 하더군요. 하여 Y모델을 시승하게 되었습니다. 테슬라는 처음 타보는 거라 기대하며 매장으로 갔습니다. 

대구 매장은 두산 오거리 근처 TBC방송국 옆에 있더군요. 일단 매장에 들어서니 친절하게 직원분들이 안내를 해줍니다. 담당직원이 나와서 같이 탈 테슬라 Y 모델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더군요. SUV라고 하는데 생긴 건 세단 같습니다. 동영상 촬영은 안된다고 하여 사진만 찍었는데, 사직도 많이 못 찍었네요. ㅠ 

      차문을 여는 것도 카드로 같다 대기만 하면 열리더라고요.. 신기함. 도어 손잡이도 잘 찾지 못해서 당황했네요. ㅎㅎ;; 문을 열고 운전석에 앉아 봅니다. 생각보다 시트는 폭신하지는 않더라고요. 약간 딱딱한 느낌이었습니다. 운전대에는 두 개의 볼이 있는데, 마치 볼 마우스처럼 생겼습니다. 이 두 개의 볼 마우스로 거의 모든 조작이 가능하더군요.

    신기했던 것은 데시 보드가 아주 깔끔했습니다. 흔히 보는 속도계라든지, 주유량이나 엔진 온도표시, 엔진 RPM표시등이 없었습니다. 다만 운전석 옆에 태블릿 PC처럼 생긴 것이 있었습니다. 

  거의 모든 조작은 이 15인치 태블릿 피씨로 다 가능했습니다. 선루프는 없었지만, 천정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하늘을 보는 뷰가 장난이 아니네요.. 

      승용차의 승차감만을 따졌을 때는 저는 개인적으로 제네시스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동급 차량에서 승차감은 더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슬라도 승차감에서는 그렇게 좋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지만 안정성이나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는 좋은 점수를 주고 싶네요.

    그리고 테슬라의 백미는 자율주행입니다. 자율주행 모드를 설정하면 앞차와의 거리까지 설정이 가능하고 깜빡이를 인식해서 좌우로 차선 변경과 코너를 돌아가는 것도 가능했습니다.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었을 때 브레이크가 걸리는 것은 여느 전기차와 마찬가지였지만 테슬라가 좀 더 강하게 브레이크가 들어가는 느낌이었습니다. 

    내부시트라든지 인테리어 부분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색상은 3종류라고 합니다. 가격은 현재 많이 다운되어서 7000만 원 선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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